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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호 (2006.04.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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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한 개씩 신제품 출시… “음료는 제조업이 아닌 패션업”
유재면 웅진식품 대표… 아이디어 낸 직원에게는 매출의 0.3% 포상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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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신제품을 낸다고요? 어떻게 가능합니까? 실패하면 어떡하려고요?”“2월 말부터 이미 시작했습니다. 5월까지는 쭉 그렇게 갈 겁니다.” “패스트푸드 회사도 아니고… 새 제품을 만드는 게 다 돈일 텐데요?” “안타를 치자는 겁니다. 홈런만 잔뜩 노리다 삼진 당하는 것보다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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