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생. 2004년 대전대 한의대 졸. 2005년 대한아토피학회 정보이사. 한방 프랜차이즈 ‘피브로’ 법인준비위원장.막시술을 끝내고 자리에 앉은 하지훈 피브로 한의원장(강남점). 새끼손가락 길이의 작은 침(호침·毫鍼) 두 개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는 “이거 한번 보시라”고 권한다. 자세히 보니 침 중간 부분에 깨알 같은 것이 하나씩 꽂혀 있다. “지금 막 뽑은 점”이란다. 신기하다. 침으로 점을 감쪽같이 뽑다니.
한의사라면 다 할 수 있는 시술일까? 아니다. 아무리 침으로 먹고 사는 한의사라 해도 침으로 점을 뽑을 수 있는 한의사는 몇십 명에 불과하다. “1년 전만 해도 지금처럼 발달된 침술로 점을 뽑을 수 있는 한의사는 2∼3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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