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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의 힘과 한계 

막후 경제권력인가, 실권 없는 거수기인가 

조용탁 이코노미스트 기자 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
▶이성태 한은총재가 금통위 대회의실에서 금통위 회의를 주재하고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대한민국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막강하고도 엄중한 자리다. 금통위가 결정권을 갖고 있?금리는 우리 경제에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그러나 이런 금통위가 누리고 있는 명예만큼의 제 역할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한은 독립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금통위의 독립성 또한 강화됐다는 얘기도 들린다. 금통위를 깊이 들여다봤다.한국은행 본관 12층 금융통화위원회 대회의실 벽에는 초대 금통위원들이 회의하는 모습의 그림이 걸려 있다. 한은 관계자는 1950년 한은이 처음 창립될 당시 금통위에 참여했던 이들의 초심을 보고 그들의 발자취를 따르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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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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