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두 마리 토끼<親시장 경영+이익 극대화> 잡는 지배구조펀드” 

이원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사장 

이상재 기자 sangjai@joongang.co.kr
"노먼 주이슨 감독의 ‘남의 돈(Other people’s money·1994)’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월스트리트의 매정한 기업 문화를 다룬 작품인데, 적대적 인수·합병(M&A)이 자본주의의 기본정신을 해친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남의 돈’이라는 제목이 쏙 들어왔습니다. 펀드 매니저라면 명심, 또 명심해야 할 말이지요.”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GI)자산운용의 이원일(47) 사장은 유독 ‘남의 돈’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임직원들에게도 “‘남의 돈이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야 한다”는 주문을 자주 한다. 자산운용업이 남의 돈을 굴리는 일인 만큼 무엇보다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