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월세 80만원에 부부 기준으로 월 생활비 100만원. 한국에서는 근검절약하며 근근이 살아갈 수 있는 액수다. 하지만 태국에서는 다르다. 월 10회의 골프, 가사 도우미, 운전기사를 둔 상류층 생활이 가능한 금액이다. 태국 이외에도 말레이시아·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에서는 가능한 현실이다.
은퇴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 하지만 아직 대한민국 중·장년의 노후 준비는 부족하다. 자녀 교육과 주택마련에 온 인생을 바쳤지만 아직도 준비할 일이 남은 것이다. 피곤한 일이지만 꼭 풀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따뜻한 환경과 안정적인 의료환경을 누리며 이따금 손자를 만나는 삶을 생각한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평균 정도의 소득계층이 평균 정도의 자금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누릴 곳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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