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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기자의 사람이야기] 감정 기복 없는 정갈한 CEO 

아모레퍼시픽 사장 서경배
어떤 일 터져도 흔들림 없을 것 같은 느낌…아름다운재단에 50억 기부 

김정욱 중앙일보 정치부문 기자 jwkim@joongang.co.kr
내가 아모레퍼시픽 서경배(43) 사장을 잘 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적인 인연으로 적지 않은 기간 동안 간간이 만남을 이어왔던 점, 그 만남의 작은 조각들이 모여 머릿속에 그에 대한 ‘느낌’이 어느 정도 정돈돼 있는 점, 서 사장이 언론과의 접촉에 적극적인 스타일이 아니어서 내가 경험한 소소한 에피소드만으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용기를 내기로 했다.



지금껏 기자와 취재원의 관계가 아니었던 데다 그의 성격상 이 글이 당사자에게 당혹스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국내 굴지 기업 CEO로 이미 공인의 반열에 오른 ‘서 선배님’이 양해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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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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