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한전)가 전신주 장사로 200배가 넘는 폭리를 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신주 임대사업을 통해서다.
한전은 전신주 1개당 지방자치단체에 1년에 약 300원의 도로점용료를 내는 대신, 기간통신사업자나 유선방송업자에게 전신주를 임대하면서 연간 6만~9만원까지 받아왔다. 정부는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도로점용료 상향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자, 올 1월 1일부터 64.2%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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