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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호 (2007.02.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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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동네에 많은 전봇대 공해,‘韓電엔 1000억 효자?’
사진·글=정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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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동네보다 가난한 동네에 유독 많은 것이 있다. 전봇대(전신주)다. 얽히고 설킨 전깃줄은 공해 수준이다.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사고 위험도 높다. 한국전력과 지방자치단체는 이 전선을 지하에 묻는 ‘지중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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