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나운서 노현정씨와 결혼한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 정대선씨(왼쪽에서 넷째). 상류층의 결혼 소식은 언제나 화제다.(사진은 특정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람이라면 지켜야 할 예법이 ‘관혼상제’다. 그중 혼례는 인륜지대사로 사람이 행할 수 있는 가장 큰 의례로 여겨졌다. 의식과 절차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 결혼식은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서로 사랑하겠다고 맹세하는 자리가 아니던가. 그러나 사랑의 열매를 맺기까지의 과정이 웨딩드레스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 우선 여생을 함께 보낼 동반자를 찾는 일이 쉽지 않다. 의식에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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