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는 먼 미래를 보고 투자해야 한다. 단기간에 승부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적어도 10년 앞을 내다보아야 한다. 사례를 하나 들어 보자. 1992년 수서동 한 단지 내 상가 수퍼에 투자한 A씨. 그는 평당 1200만원가량에 상가를 분양받은 후 임차인에게 처음 받은 임대료 수입은 보증금 2000만원에 월 100여만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8년 후 상가 뒤에 오피스텔이 생기고,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보증금 5000만원에 월 200만원으로 임대료 수준이 크게 올랐다. 오피스텔 안에 편의점이 2개나 생겼지만 물건값이 싸 손님이 꾸준히 늘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월세가 250만원가량. 또 점포 평당가는 4000만~5000만원 수준으로 크게 올랐다. 이 정도면 장기투자를 할 만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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