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의 미국 유학을 마치고 지난달 귀국한 장영민(25)씨는 얼마 전 황당한 경험을 했다. 음료수 자판기에 돈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기계 고장인 줄 알고 몇몇 자판기를 더 돌아다녔으나 모두 마찬가지였다.
장씨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자판기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자판기에 왜 돈이 안 들어가죠?” “갖고 계신 돈이 신권인가요?” “네, 얼마 전에 나온 작은 돈입니다.” “신권은 원래 자판기에 안 들어갑니다. 주변에서 구권으로 바꾸셔야 자판기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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