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유럽자기박물관에 850여 점, 김천시립 유럽자기박물관에 1500여 점, 상명대 박물관에 1500여 점. 복전영자(福田英子) 유럽자기박물관장이 그동안 기증한 자기(磁器)는 총 4000여 점에 이른다. 이 중 부천과 김천은 그가 자기를 기증해 생긴 박물관이다.
그저 그런 자기만 기증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가 시에 기증한 자기 중에는 마이센(독일), 세브르(프랑스), 로열우스터(영국), 로열 코펜하겐(덴마크) 등 잔 하나에 수백만원에서 디너세트가 1억원이 넘는 명품 자기들이 수두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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