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Column] 박지향 교수의 고백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 gong@gong.co.kr
가방 끈이 긴 사람, 치열한 현장으로부터 격리된 삶을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 이런 사람들일수록 개인의 선택과 책임을 강조하고, 시장과 경쟁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사회적 협약을 통한 따뜻하고 평등한 사회를 꿈꾼다.



1984년 4월, 영국의 광산노조가 1년 동안 파업하면서 마거릿 대처 총리는 보수당 정부와 격렬하게 대치했다. 이 무렵 30대 초반의 한 젊은이가 박사 학위 논문을 준비하기 위해 런던을 방문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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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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