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가 마침내 백조의 노래(swan song)를 불렀다.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컨슈머 일렉트로닉스 쇼(CES)의 기조강연에서 마이크로 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은 “디지털화는 다음 10년에도 계속된다.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오는 7월 32년간 지켜온 MS 경영 제 1선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이번 CES 강연은 IT의 미래를 향한 마지막 메시지처럼 들린다. 그는 “기본 소프트(OS), 인터넷, 휴대전화 등이 상호 연결돼 그 가능성이 전에 없이 넓어졌다”며 “사회와 경제의 IT 활용은 이제 서장일 뿐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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