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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삶의 회한 같은 게 있어요” 

마가 스님의 마음경영 명상법
‘나’는 없고 항상 상대방 의식하며 살아…마음속 응어리가 문제의 근원 

충남 천안=서광원 기자 araseo@joongang.co.kr
▶충남 천안 만일사 주지로 있다. 2000년대 초 이후 백제 고찰 마곡사를 템플 스테이의 대명사로 만든 주인공이다. 2006년 지금의 만일사로 옮겼다.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21세 때인 1971년 도선사에서 현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지난 1월 14일, 천안에 있는 만일사 주지 마가 스님을 찾아가는 날은 꽤 추웠다. 더구나 그곳은 꽤 깊은 골짜기에 있었다.



작은 호수를 지나 4km 남짓 산골짜기를 따라 들어가야 했다. 가파른 산 중턱에 있는 작은 사찰이었다. 오전 10시를 지나고 있었지만 햇살은 저 산 너머에 머무르고 있을 만큼 깊은 골짜기였다. 대신 맑은 독경 소리가 골짜기를 채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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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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