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야 할까. 봄을 맞아 새 둥지를 찾아나서는 이사 시즌이 됐다. 하지만 서울·수도권에 사는 서민들이나 신혼부부에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새 둥지 찾기가 힘들 것 같다. 지난 몇 년간 집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보유자금이 1억원 안팎이라면 과연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까. 올 봄 내 집 마련 전략을 짜봤다.서대문구 홍은동에 사는 결혼 2년차 K씨 부부는 최근 전세 계약 만료를 앞두고 고민이 생겼다. 출산 전에 보다 넓고 깨끗한 집으로 이사하기로 결정했지만 보유자금이 많지 않아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 막막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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