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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와의 대화] “집보다 ‘소리’가 더 좋았다” 

 

이재광 전문기자·지역연구센터 소장 imi@joongang.co.kr
딱 옛날 레코드판 크기다. 검은 바탕의 표지에 빨간색으로 쓰인 영문 제목 ‘A HERITAGE OF AUDIO’는 1970~80년대의 퀸이나 롤링 스톤스의 앨범을 연상시킨다.



안은 올 컬러다. 스피커와 앰프, 턴테이블에 대한 내용으로 꽉 찼다. 제품명이 있고, 제작 연도가 있고, 전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내부 사진도 있다. 360쪽 분량으로 값은 8만원. 한눈에도 오디오 매니어 아니면 안 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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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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