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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호 (2008.08.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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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자 예우” vs “불법적 뇌물”
M&A 관련 위로금 논란
‘한일합섬 인수’ 사건으로 법적 도마에 … 돈의 성격 놓고 팽팽한 접전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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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연우 동양메이저 건설부문 부사장이 지난 7월 19일 한일합섬 인수와 관련해 업무상 배임 증재 혐의로 전격 구속됐다. 검찰이 이 사건을 인지한 것은 한일합섬의 전(前) 경영진 중 한 명이 경영자문료(퇴직위로금) 액수에 불만을 품고 투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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