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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호 (2008.08.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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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채권 대란설에 ‘돈줄’ 막혀
기업 자금 확보 초비상
우량기업까지 앞다퉈 회사채 발행 … 당국은 ‘괜찮다’는 말만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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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 올라가는 것이 걱정이 아니라 돈을 꿀 수 있느냐가 걱정이다. 조건(이자율)은 문제가 아니다. 돈 구할 데가 없다. 기업에서 느끼는 감은 우려가 현실로 왔다는 것이다. 기업이 유동성 확보에 초비상이 걸렸다. 적어도 1년은 이렇게 버텨야 한다. 기업 자금 조달 지원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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