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창업한 새시 전문업체 A사. 이 회사는 업계 3위권 밖으로 떨어진 적 없는 그야말로 ‘알짜배기’ 업체다. 월 매출은 400억원, 새시 생산량은 연간 6000t에 이른다.
창업 이래 ‘위기’라곤 단 한 차례도 겪지 않았던 A사에 침체의 우울함이 깃든 것은 지난해 말. 원자재 값이 급등한 이후다. 새시의 주 원자재 PVC 레진(가죽)은 지난해 말 t당 97만원에서 현재 15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또 다른 원자재 철보강재도 같은 기간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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