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사는 10월 27일 생산라인의 탄력적인 전환 배치와 여유 인력의 유급 휴업에 합의했다. 전체 7000여 명의 생산인력 중 약 350명이 내년 상반기까지 쉬게 된다. 휴업 기간 중 임금은 평소의 70%를 지급한다.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유급휴가의 임금을 낮추거나 무급휴가로 돌릴 가능성도 있다.
이에 앞서 금호타이어 노사는 10월 23일 광주와 곡성공장 내 성형기 7대의 가동을 연말까지 중지하는 생산조정 방안에 합의했다. 남는 인원은 다른 부서로 전환 배치하거나 원가 절감 활동에 투입하기로 했다. 캐리어에어컨은 다음달 한 달 동안 광주공장의 일부 라인을 휴업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