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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장벽 10% 증가하면 7만 명 구조조정 압박 

미 ‘바이 아메리칸 조항’ 후 보호무역주의 강화 해외수요 감소로 내수까지 위축
보호무역주의에 숨겨진 무서운 부메랑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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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불황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태세다.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는 것이다. ‘나부터 살아야 한다’는 자국 이기주의의 결정판이다. 보호무역주의에 숨어 있는 무서운 바이러스는 무엇일까?
글로벌 경제난이 심각하다. 세계 주요국은 지금 수출부진·대량실업 등 숱한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겪는 ‘마이너스 성장’을 돌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



해외발 불황 회오리가 덮친 시계 제로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공조’다. 세계 주요국이 ‘공조의 끈’을 탄탄히 하면서 경기부양에 힘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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