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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것을 하려 하면 또 실패한다” 

국세청 또 개혁 … 개혁될까?
‘국세청은 실패한 개혁의 교과서’… 청장 임기 보장하고 서두르지 않는 것이 열쇠 

김태윤 기자·pin21@joongang.co.kr
또 개혁이다. 아예 연례행사다. 이번엔 다를까? 백용호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기대는 크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실패했던 국세청 개혁의 열쇠가 말해 준다.
조만간 국세청 사람들은 ‘참 아픈 책’ 한 권을 만나게 된다. 개방직 공무원으로 국세청에서 5년간 과장으로 일했던 한 조세전문 변호사가 외부인 입장에서 바라본 국세청의 내부 모습을 담은 책을 출간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가제는 『국세청에서의 5년』이다. “국세청이 진정 납세자를 위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라는 것이 그가 밝힌 저술 목적이다. 서문을 보면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알 수 있다. 일부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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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호 (20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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