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유동성 원기회복, 수익성은 불량 

18개 시중은행 2분기 살림 좋아졌다는데…
“지표 개선 맞지만 착시 현상 있어 …‘약발 떨어질 때 온다’ 우려도” 

최은경 기자·chin1chuk@joongang.co.kr
“휴가 다녀오셨어요?”라는 안부 인사가 “식사하셨어요?”를 가볍게 제치는 휴가철이다. 경기 침체로 휴가 가는 것조차 눈치를 보던 은행원들에게 지난주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8개 시중은행의 6월 말 기준 원화 대출 연체율이 1.19%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전달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1.6%였다. 기업·가계 대출 연체율 모두 6월 들어 낮아졌고 신용카드 연체율과 부도업체 수 역시 올해 초보다 떨어진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1% 안팎이라면 매우 양호한 편이라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998호 (2009.08.04)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