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다녀오셨어요?”라는 안부 인사가 “식사하셨어요?”를 가볍게 제치는 휴가철이다. 경기 침체로 휴가 가는 것조차 눈치를 보던 은행원들에게 지난주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8개 시중은행의 6월 말 기준 원화 대출 연체율이 1.19%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전달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1.6%였다. 기업·가계 대출 연체율 모두 6월 들어 낮아졌고 신용카드 연체율과 부도업체 수 역시 올해 초보다 떨어진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1% 안팎이라면 매우 양호한 편이라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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