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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균형 발전’ 다 잡을 것”  

인터뷰 야심작 ‘광역경제권’ 카드 내민 김문수 경기도지사
수도권 규제 완화, 성과 불구 아직 미흡 … GTX 추진 가속도 낸다 

대담 = 허의도 이코노미스트 대표 /  정리 = 김태윤 기자·pin21@joongang.co.kr
3년 전 국회의원에서 행정가로 변신한 김문수 경기도지사. 그는 ‘수도권 규제 완화’에 모든 것을 건 듯했다. 성과는 상당하다. 하지만 그는 만족스러운 표정이 아니다. 수도권이 국제경쟁력을 갖추려면 아직 멀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지금 메가시티리전(MCR·광역경제권) 성장전략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그를 만나 구체적인 얘기를 들었다.
지난해 9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나는 자유를 꿈꾼다 규제감옥 경기도에서』라는 책을 출간할 때만 해도, ‘수도권 규제 완화’ 논란은 절정이었다.



당시 김 지사는 도발적인 발언으로 청와대와 비수도권을 자극했다. 그가 소속된 한나라당 내부에서조차 “도가 지나치다”는 우려가 나왔다. 김 지사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비수도권 지자체장과의 감정싸움도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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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호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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