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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막걸리 찬가 

여름 갈증 시원하게 날렸다
장단점 섬세하게 분석해야
성공의 신은 디테일 …고급화·다양화 전략 없으면 거품 우려
대한민국 토종술 르네상스 

이윤찬·임성은 기자·chan4877@joongang.co.kr
연일 막걸리 찬가가 퍼진다. 일본 열도가 막걸리에 흠뻑 취했다고 호들갑이다. 언뜻 보면 와인을 뛰어넘을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문제는 막걸리 열풍의 허와 실을 제대로 진단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막걸리의 가능성과 한계 그리고 넘어야 할 과제를 냉정하게 짚었다. 아울러 막걸리의 강점을 명사들의 입을 빌려 재해석했다. 막걸리 열풍이 강타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 막걸리 브라보!!



‘2009 공학교육연구 국제학술회의’(8월 26일 개최)를 한 달여 앞둔 7월 중순.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 측은 학술회의 관계자를 찾아가 이렇게 제안했다. “막걸리를 건배주로 하면 어떻겠는가?” 공학 석사들이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이 국제회의를 통해 막거리를 세계에 알릴 요량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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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호 (200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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