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글로벌 ‘빅15 생보사’ 승부수 띄운다 

삼성생명 상장 D-30 … “투명성·안정성·성장성 모두 갖출 것”  

최은경 기자 chin1chuk@joongang.co.kr
국내 최대 생명보험 회사인 삼성생명이 상장을 한 달여 앞두고 있다. 길게 봐서 20년 넘게 끌어온 기업 공개가 드디어 이뤄지는 것. 삼성생명 상장은 주식회사·상호회사 이슈, 삼성자동차 부채 문제 등으로 말도 많았다. 그러나 국내 최대 생보사의 상장으로 업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삼성생명은 이를 계기로 “2015년까지 세계 15대 생보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오는 5월은 이 회사가 창립 54주년을 맞는 달이기도 하다. 현재 삼성생명 분위기와 상장 후 영향을 미리 알아봤다.
지난 1월 4일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신년사에서 “2010년은 과거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과 위상을 재현해 새로운 10년을 여는 해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삼성생명은 ‘제2기 르네상스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경영전략을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수익성과 성장성 확보’로 정했다.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수익구조를 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034호 (2010.04.2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