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의 대명사로 불렸던 프리챌의 전제완 대표가 돌아왔다. ‘짱라이브’라는 신개념 방송 서비스를 들고서다. 성공과 좌절, 그리고 2년간의 구속과 5년간의 몸부림을 뒤로하고 새 길을 걷는 전제완 유아짱 대표를 만났다.
사내는 찰나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모든 것을 잃었다. 회사를 잃었고 그는 파산했다. 그리고 728일간 수인복을 입었다. 2002년 12월 14일 오전 7시였다. 그는 “영문도 모른 채” 집에서 긴급체포돼 그날 구속됐다.
죄명은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 1심은 3년, 항소심은 2년을 선고했다. 그는 항소심 전날까지도 나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억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세상과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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