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한국도자기는 큰일을 해냈다.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이자 상류층이 많이 찾는 해러즈 백화점의 명품관에 자체 브랜드 프라우나의 단독 매장을 열었기 때문이다. 해러즈 백화점은 연 매출이 1조원을 상회한다. 5월 초 카타르 투자청 산하의 카타르홀딩스가 해러즈 백화점을 무려 15억 파운드(약 2조5500억원)를 주고 구입했다. 해러즈는 런던의 풍요를 나타내는 상징과 같다.
한국도자기의 최고급 브랜드 프라우나가 영국의 랜드마크 해러즈 백화점에 입점한 지 한 달 반이 지났다. 프라우나 매장은 이제 해러즈의 랜드마크가 됐다. 오픈 후 한 달 내내 백화점의 사인보드에는 프라우나의 이름이 함께 걸려 있었다. 20개인 쇼윈도 중 5개가 배정됐고 해러즈 백화점이 비용을 대고 디자인을 했다.
이례적으로 영업시간 중에 오픈 이벤트를 해주는 특혜도 줬다. 한국도자기의 최고급 브랜드인 프라우나를 만든 김영목 부사장은 “해러즈 백화점에서 입점을 요청했고 영국에서는 1년 정도 해러즈에서만 매장을 운영해달라는 부탁을 들어줬기 때문에 대우가 특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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