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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자동차 넘친다 넘쳐 

소형차 공급과잉 특히 심해 … 일부 지역은 판매 반토막 

홍창표 KOTRA 중국 부본부장


“자동차 업계는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올해 자동차시장이 빠르게 발전한 주요 요인은 정부의 내수 확대 정책이다. 정부 정책 효과가 줄어들고 사회환경이 변하면 불과 몇 년 사이에 자동차시장 발전은 상당 폭 둔화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9월 5일 ‘2009 중국 자동차산업 발전 국제 포럼’에서 나온 경고다. 중국의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산업협조사 천빈 사장이 한 얘기다. 천빈 사장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정책을 결정하는 주요 책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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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호 (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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