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무리 빠른 스포츠카라도 시골길에서는 속도를 내지 못한다. 통신도 마찬가지다. 휴대전화 성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망(網)을 비롯한 시스템이 제대로 깔리지 않으면 음성과 데이터를 원활히 전하지 못한다. 스마트폰 확산으로 데이터 통화량이 급증하자 세계 각국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끌어올릴 시스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1월 25일 4세대 이동통신 원천기술인 ‘LTE-Advanced(Long Term Evolution Advanced)’ 시스템을 발표했다. LTE는 3세대 이동통신 방식에서 진화된 3.9세대 기술을 가리킨다. 현재 스마트폰에 도입된 3.5세대 기술보다 데이터 속도가 7배 정도 빠르다. 이보다 속도를 훨씬 높인 기술이 LTE-Advanced 기술이다.
“나는 다섯 팀장 중 한 명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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