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과 봄바람에 노곤해지는 요즘이다. 겨울에서 덜 깨어난 온몸에 활력을 불어넣기엔 양고기가 제격이다. 양고기는 단백질·지방·무기질·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예부터 최고의 보양강장 식품으로 여겨졌다. 중국 명나라 약학서 『본초강목』에는 ‘양고기는 허한 기를 보충해주고 식욕 증진과 정력 강화에 좋으며 피곤과 한기, 온갖 질병을 다스린다’고 쓰여 있다.
양고기는 제대로 먹는 게 중요하다. 먼저 ‘램(lamb)’인지 ‘머튼(mutton)’인지 확인해야 한다. 램은 생후 1년 미만, 머튼은 생후 1년이 넘은 양고기를 말한다. 램은 냄새가 없고 육질이 부드러운 반면 머튼은 노린내가 나고 육질이 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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