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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경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_ “T-50은 항공산업 이륙 알리는 상징” 

한국 독자 비행기 개발 능력 갖춰…2020년 항공산업 200억 달러 생산 가능 

올 초 우리나라가 만든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의 첫 수출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만 해도 시장은 반신반의했다. 이전에 ‘다 된 밥’이라던 수출 건이 두 차례나 무산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5월 말 인도네시아와 T-50 16대(4억 달러)를 수출하는 본계약이 체결됐다. 2001년 중순 T-50 1호기가 생산된 후 10년 만이다.



한국 항공산업은 활주로를 이제 막 벗어나 이륙했다. T-50은 그 이륙을 알리는 상징이다. T-50 수출의 주역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김홍경(67) 대표는 덤덤하지만 자신있게 한국 항공산업의 도약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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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6호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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