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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가 다시 뛴다] 주춤하던 벤처, 앱으로 다시 뜬다 

교육용 앱 시장에서 맹활약…해외에서도 매출 많이 올려 

2009년 말 슬슬 늘기 시작한 스마트폰은 1년 남짓 사이 1000만 대 넘게 팔렸다. 이명박 정부 들어 IT(정보기술) 붐이 시들해지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헤매던 신생 벤처기업엔 가뭄의 단비 같은 일이었다. 특히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앱스토어와 같은 플랫폼을 거쳐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은 벤처기업에 더욱 매력적이다. 벤처기업 드림위즈에 따르면 국내 앱 개발업체는 현재 700여 개로 늘어났다.



게임·음악·뉴스 등 여러 종류의 앱 시장에서 벤처기업이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교육이다. 원래 교육산업은 거대 기업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새내기 기업이 비집고 들어가기 어려웠다. 스마트 시대가 열리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모바일 기기 대중화에 힘입어 벤처기업은 특유의 창의성과 발 빠른 개발 능력을 동원해 새로운 기기에 어울리는 학습 콘텐트를 생산해 교육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간단명료함이 돋보이는 단어 학습 앱으로 인기를 모은 워터베어소프트, 카카오톡으로 유명한 김범수 사단의 포도트리, 에듀테인먼트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코코네를 통해 벤처기업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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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5호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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