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탄산수 한 병(330mL)은 꼭 마셔요. 제 책상에 가면 늘 탄산수가 있죠.” 직장인 박지영(34·가명)씨는 수입 탄산수를 즐겨 마신다. 일반 생수는 맛이 민숭민숭한 반면 탄산수는 입 안을 톡 쏘아 상쾌한 기분이 들어서다. 박씨 같은 직장인의 수요에 맞춰 커피전문점에서는 수입 생수를 갖춰놓고 있다.
수입 생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생수는 1만60t(789만1000달러)으로 2009년에 비해 19%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생수 수입 규모는 매년 23%씩 꾸준히 성장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입된 생수는 3850t(317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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