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국제정책대학원(원장 남상우) 박진 교수는 8월 13일 아프리카를 방문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콩고민주공화국, 케냐, 잠비아 등 아프리카에서도 경제개발 의지가 강한 5개국을 12일간 돌아보는 일정이었다. 박 교수는 이들 빈국의 기획부, 발전부, 재정부, 외교부 등 주요 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좌를 열었다. 한국 경제 발전의 비법을 전수하기 위해서였다.
박 교수는 강연에서 한국전쟁 이후 폐허 속에서 한국이 세계 15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을 세 가지로 제시했다. 정부가 강력한 산업발전 추진 드라이브를 걸고, 국민에게 강력하게 동기를 부여하며, 발전을 위한 역량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에서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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