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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 >> 반월·시화 산업단지 업그레이드 현장 

찍어낸 듯한 공장들에 화색이 돌다
공장을 ‘일터·놀이터·배움터’로…기업·근로자 만족도 높지만 민간투자 유치 아직 어려워 

#1.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을 달려 도착한 경기도 안산시 성곡동 일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중심부다. 이곳의 아침은 일찍 시작된다. 11월 9일 오전 8시15분. 도로 양쪽에는 근로자들의 차량이 줄지어 서있다. 공장 돌아가는 소리가 벌써 귀청 따갑게 울린다. 도로에선 대형 트럭이 굉음을 내며 질주한다. 5대 중 1대 꼴로 트럭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단지 답다. 1976년 조성되기 시작한 반월·시화단지에는 1만개가 넘는 크고 작은 공장이 들어서 있다. 다만, 유심히 보지 않으면 이 공장이나 저 공장이나 똑같다. 공장을 구분하는 건 딱 하나, 칙칙한 담벼락뿐이다.



공장 담벼락이 도화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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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호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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