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서 기피 대상 0순위는 ‘불확실성’이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는 2012년 내내 불확실한 변수와 맞닥뜨리면서 ‘혼돈의 시기’를 헤쳐가야 할 것 같다. 변수 하나하나가 갖는 파급 효과도 만만치 않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유럽 국가 연쇄 부도로 이어진다면, 라가르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경고대로 ‘잃어버린 시대’가 올 수도 있다. 세계 경제를 떠받치는 4개의 다리(미국·유럽·일본·신흥국) 중 하나라도 부러지면 한국 경제는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잠재된 위협은 한둘이 아니다.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전문가와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를 토대로 2012년 한국경제에 영향을 미칠 12대 변수를 뽑았다.
1. 세계 경제 화약고 유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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