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유력한 답 중 하나는 인간의 삶을 기록한 게 역사라는 것이다. “수많은 전기(傳記)의 핵심을 간추린 게 역사다(History is the essence of innumerable biographies.” 영국 사상가 토머스 칼라일(1795~1881)이 한 말이다. “역사란 없다. 전기가 있을 뿐이다(There is no history; only biography).” 미국 사상가 랠프 에머슨(1803~1882)이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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