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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호 (2012.08.13)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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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칼 퇴근에 저녁이 즐겁다
퇴근 노래·감시반 제도 정착…퇴근 늦으면 인사고과 불이익도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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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월 1일 수요일 오후 6시가 되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안 스피커에서 노래 한 곡이 흘러나왔다. “집에 가자 망설이지 말고 집에 가자 눈치 볼 필요 없어.집에 가자 내일 일은 내일로, 오늘 일과는 모두 끝났으니 걱정 말고 집에 가자….” 이 노래는 수퍼키드가 부른 ‘집에 가자’라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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