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소련 미사일 분해로 기술 익혀…3대째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집착
“과학자와 기술자를 사회적으로 우대하라.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에서 이들의 역할이 대단히 크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해 12월 15일 이런 지시를 내렸다.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레 사망하기 이틀 전이다. 노동신문은 12월 3일자 기사에서 “간곡한 유훈(遺訓)을 우리곁을 떠나시기 전 바로 이틀 전까지 남기셨다”면서 “이런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과학자·기술자들은 장군님을 과학과 기술로 충직하게 받들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런 사연을 전하면서 ‘우리 조국을 핵 보유국으로. 인공지구위성 제작국, 발사국으로’라는 구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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