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사이 다원 30개 넘게 늘어 … 스타벅스 아시아권 판매 제품에 제주 녹차 들어가
국내 녹차 생산량은 2007년까지 늘다가 그 후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값싸고 질 낮은 티백 녹차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건강에 좋은 음료’라는 이미지가 희석된 탓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000년대 이후 국내외 커피 열풍의 영향도 있다. 하지만 제주도 녹차를 중심으로 반전의 기류가 흐른다. 청정한 제주 이미지를 담은 고품질 녹차가 해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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