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생각하기(Think Different)’. 1997년 애플의 광고 카피였다. 단 두 단어로 회사 이미지를 상징적이고 멋지게 보여줬다.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은 5월 21일 상원의 애플 청문회에서 “애플은 세금을 피하는 데도 남 다르게 생각하기를 몸소 실천하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조세피난처 중 하나인 아일랜드에 설립한 자회사 3곳에 자그마치 1020억 달러(약 110조원)를 묻어둔 걸 따지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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