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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Ⅱ - 타이어 펑크 즉시 수리·교체 

LIG손보해보험 

펑크 현장 해결 … 주행거리 따라 보험료 할인받는 특약도



지난해 국내 보험회사의 자동차 긴급출동서비스 건수는 총 1594만 건이었다. 전년 대비 90만7000건(6.7%)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긴급출동서비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배터리 충전으로 688만2000건(43.2%)이었다. 긴급 견인이 328만 건(20.6%), 타이어 교체가 265만 건(16.6%)으로 뒤를 이었다. 긴급견인은 지난해보다 4% 줄었지만 타이어 교체 4.6% 증가했다.

자동차 타이어 공기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빠져나간다. 특히 밤낮의 기온차가 큰 여름철에는 타이어의 팽창·수축 차가 커 공기가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 빗길 주행을 하면 접지력과 제동력이 평상시보다 떨어져 타이어 표면이 쉽게 마모돼 타이어 펑크로 이어질 수 있다. 타이어 펑크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LIG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 타이어 펑크 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타이어 펑크로 자동차 긴급출동서비스를 요청하면 보험사들은 현장에서 예비 타이어로 교체하거나 펑크수리를 위해 가까운 정비소까지 견인해줬다. 타이어 펑크 수리비도 고객이 부담해야 했다.

LIG손보는 최근 ‘LIG 매직카 자동차보험’에 타이어 펑크 수리 서비스 보장을 추가했다. 매직카 서비스 가입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별도의 수리비 부담 없이 현장에서 타이어 펑크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김민기 LIG손보 자보기획팀 파트장은 “타이어가 펑크 나면 교체보다는 펑크 부위 수리를 원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타이어 펑크 사고가 많은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든든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G손보는 1996년 국내 처음으로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서비스인 ‘매직카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 600여개의 매직카 서비스 가맹점을 통해 펑크수리 서비스 외에도 견인·구난·비상급유·잠금장치 해제·배터리 충전 등 총 10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급형을 선택했다면 윈도 브러시 교환, 각종 오일류 보충 등 7가지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LIG매직카자동차보험’은 지난 4월부터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고객이 직접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LIG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오프라인 자동차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평균 13.4% 저렴하다. 또 매직카 보험상품은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 할인이 되는 ‘매직카 마일리지 특약’도 내놨다.

LIG손해보험의 최소 운행거리는 연간 2000㎞다. 기존 보험사들이 제시한 약정 운행거리(3000㎞)보다 주행거리가 1000㎞ 짧다. 후할인의 경우에는 연간 2000km부터 7000km까지 1000km 단위로 최소 5%부터 최대 16%까지, 선할인의 경우 3000km와 5000km, 7000km를 기준으로 최소 5%부터 최대 14%까지 할인율이 차등 적용된다.

주행거리 인증은 주행거리기록장치(OBD)를 설치하거나 계기판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야 한다. 또 승용차 요일제 상품의 경우에도 8.7%의 보험료가 할인된다. LIG손보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가입과 관계없이 운전자의 주행거리 등에 따라 보험료는 할인받으면서도 매직카 서비스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며 “가입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접지력 자동차나 트랙터 등의 바퀴가 헛돌지 않고 제대로 구동할 수 있는 능력.

1199호 (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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