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세상과 소통해 온 주간지 ‘라이프’는 원래 1886년 창간한 유머 잡지 이름이었다. 이를 ‘타임’ ‘포춘’을 창간한 헨리 루스가 사들여 사진 중심 저널로 재탄생시켰다. 1936년 11월 23일 새로운 ‘라이프’ 창간호의 첫 사진 제목은 ‘Life Begins’였다. ‘카메라는 어떤 인생에서나 가장 중요한 순간인 출발을 기록한다’는 설명이 붙은 이 사진 속엔 갓 태어난 아기를 받아 든 의사가 있었다. ‘라이프’의 탄생과 지향점을 보여준 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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