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뉴욕시장 지내며 행정 수완도 … “전 재산 나눠주고 가겠다” 기부 열중
현직을 떠나도 위력이 넘치는 사람이 있다. 넘치는 총기와 반짝이는 아이디어, 강한 추진력으로 언제, 무슨 일을 새롭게 벌여 세상을 바꿔놓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마이클 블룸버그(71)가 그런 사람이다. 블룸버그는 12년 간 재임한 뉴욕시장 자리를 올해 12월31일로 물러난다. 2002년 1월1일 취임해 3선에 성공했지만 연임 제한에 걸려 자리를 물려주는 것이다. 시장으로 재임하며 다양한 정책을 시도해 미국은 물론 세계의 경제수도인 뉴욕의 위상에 걸맞은 각종 진보적인 정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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