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입은 하늘색 재킷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가 침통한 가운데 대통령의 옷차림이 그처럼 화사할 수 있느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SNS를 달궜다. 박 대통령은 화사한 파스텔톤의 옷차림이었던 반면 오바마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을 입어 상주(喪主)와 조문객이 바뀐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공식 일정임을 감안해 검정색까지는 아니어도 다크 블루나 차분한 무채색 재킷이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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