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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 후박사의 힐링 상담 - 못된 상사와의 관계 극복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 ‘눈에는 눈’ 식의 대응으론 상황만 악화 반면교사의 기회로 삼아야 

후박사 이후경 정신과의사, 경영학박사, LPJ마음건강 대표
그녀뿐 아니라 팀 동료들은 모두 팀장 때문에 힘들어 한다. 보고서를 올릴 때마다 호통과 막말까지 남발하는 ‘폭군형’에, 본인의 주장이 옳으니 언제나 내 말만 따르라는 ‘교주형’이다. 또한 평소 자기 기분대로 행동해 팀 분위기를 좌지우지 하는 ‘억압형’에, 팀원들의 개성이나 가치관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자아도취형’이다. 더구나 얼마나 들볶는지…. 모이면 팀장 욕이다.

그런데 한편으로 본인이 가장 열심이니 대놓고 할 말은 없다. 그는 항상 제일 먼저 출근하고, 퇴근은 언제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회식으로 만취가 되더라도 다음 날 아침 새벽같이 나와 있다. 그가 팀장으로 온 후 팀의 실적이 크게 늘어 인센티브도 받았다. 윗분 눈치를 보고 입맛에 맞춰 반응하는데 타의추종을 불허해 본인은 물론 우리 팀도 자주 칭찬을 받는다.

모이면 팀장 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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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호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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