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제는 2013년 10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도입한 제도다. 기업 주도 하에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해 만들었다. 중소기업은 경영 환경이 열악한 탓에 직원 교육에 힘을 쏟기 어렵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의 교육 부담을 줄여 주고, 직원에겐 새로운 기술을 익힐 기회를 제공한다. 제도 도입 1년 가까이 지난 현재 반응은 뜨겁다. 2013년 10월 55개 기업에서 2014년 11월 현재 1956개 기업이 제도 도입을 신청했다. 실제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물론 아직 시작 단계다 보니 부족한 면도 있다. 일학습병행제를 어떻게 운영하며 개선해나갈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했다. 김대인 대흥소프트밀 대표, 이성기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 이사, 최정훈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일학습병행사업단장이 민·관·학을 대표해 좌담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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