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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의 이색 홍보관 - 기업 캐릭터와 테마파크의 즐거운 만남 

제주 ‘엘리펀시아’에 설치 … 타이어 특성 살린 구조물도 눈길 

금호타이어가 11월 15일 문을 연 제주 ‘엘리펀시아(Elefunsia)’에 홍보관을 마련했다. 엘리펀시아는 신개념 테마파크로 미국 폭스사의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애니메이션 의 캐릭터가 전시된 키즈 카페와 움직이는 동물 모형을 전시한 동물테마파크, 기업 홍보관 등으로 조성돼 있다.

금호타이어의 홍보관은 엘리펀시아에 설치한 유일한 기업 홍보관이다. 홍보관은 금호타이어 캐릭터인 ‘또로’와 ‘로로’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꾸며져있다. 기업 캐릭터가 테마파크에 설치돼 인기를 끄는 것은 드문 일로 엘리펀시아에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캐릭터가 설치된 홍보관은 친근한 분위기와 타이어의 특성을 살린 구조물로 아늑한 휴식 공간으로 손님들을 이끌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금호타이어는 친근한 캐릭터를 고안해 브랜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왔다.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 활동은 제품의 홍보뿐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도 더욱 좋게 만들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를 은유적으로 형상화한 캐릭터 ‘또로’를 2011년부터 TV광고와 CGV 극장 광고(비상대피도 광고) 등에 적극 활용해왔다. 지난해부터는 국내 최대 직업 테마놀이 공간인 한국잡월드 직업체험관에도 전시했다. 전시 부스에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물 등을 설치해가족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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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4호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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